1달차 스페인여행 (2022.12)

[스페인여행] 마드리드 라스트로 재래시장 12/4

돌라미 2023. 1. 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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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로 재래시장(Mercado El Rastro), 매주 일요일, 또는 공휴일 마다 열리는 재래시장으로 일반 생활용품부터 골동품, 악세서리, 의류 등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라스트로 재래시장은 무려 400년이 넘는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당시에 레이 광장에 있던 도살장에서 죽인 소들을 제혁소로 옮기는 과정해서 현재의 라스트로 거리를 지나갔고, 

그리하여 본래 오솔길이라는 뜻을 가졌던 라스트로는, 현재의 고유명사로 자리가 잡아 자급 라스트로 거리라고 불리게 된 것이라 추측됩니다.

주황색으로 칠해진 부분이 라스트로 재래시장이 문을 열때 점포가 차려지는 곳입니다.

 

저 같은 경우 동네 성당 한번 둘러본다고 조금 일찍나와서 그런지, 아침 일찍 도착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직 문을 열지않은 점포가 많았는데요. 오전 10시쯤 되서야 거의 모든 점포가 문을 연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동네 성당(?)인 성 이시도르 대학 성당(Real Congregación de San Isidro de Madrid) 1651년에 완공된 바로크 형식의 성당입니다. 라스트로 시장에서 북쪽으로 1분거리에 있습니다. 

 

지도에서 봤듯이 라스트로 시장의 시작은 까쓰꼬로의 광장(plaza de Cascorro)입니다. 

당시 시간이 오전 9시 30분이었음에도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파는 품목은 의류입니다. 

재래시장인 만큼 가격은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3켤레 5유로였던 양말

 

혹시 마드리드 기념품 점에서 물건을 살 의향이 있으시다면, 구입 전에 마스트로 재래사장에 한번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석, 우산, 컵 받침, 그릇 등의 같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까요. 재래시장이라고 하지만 새제품도 상당히 많습니다.

도검도 팝니닼ㅋㅋㅋㅋㅋ

 

 

촬영 장비를 들고 다녀서 그런지, 길을 지나가다 보면 유투버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닼ㅋㅋㅋㅋ (혼자 여행하는데, 커플보니까 부ㄹ...)

 

 

 

생활용품도 있고

 

골동품도 있고

 

핸드폰 케이스와 우산도 파네요

 

언제적 폴라로이드 카메라일까욬ㅋㅋㅋ

 

아래 사진은 집에와서 찍은거지만, 라스트로 시장에서 산 것들입니다. 왼쪽 자석 1유로, 오른쪽 목재 상자 3유로에 샀어요. 상자가 당시 해, 달 같은 문양도 있었는데, 내구도 상태가 말이 아니더라구요 (뭐 재래시장이니까!) 그래서 별 상자 샀는데 디자인이 예뻐서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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