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중심공원, 시우타델라 공원 (Parc de la Ciutadella)

곧 4월이 오면서 벚꽃 축제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올라오고 있는데요. 서울에도 벚꽃이 벌써 만개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는 올해에는 벚꽃 명소로 어디를 한번 가볼지 다음 장소 중에서 고민 중인데요.

 

1. 남해 벚꽃로드

2. 진해 군함제

3, 경주

4. 양재시민의 숲

 

목록은 이렇게 4가지 뽑아보긴 했는데, 수도권에 사는 저는 제일 빠르게 갈 수 있는 곳이 양재시민의 숲이 빠르긴 합니다. 그래도 아직 지방으로 여행을 간 적이 18년도 부산 밖에 없어가지고, 다른 지방에 가서 여행을 하고픈 아음이 아직 있습니다. 특히 경주에는 아는 대학 동기가 살고 있어서 그 친구도 만날 겸 한번 가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아직 얘기된 건 1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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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타델라 공원(Parc de la Ciutadella)

 

이번에는 시우타델라 공원에 대해서 한번 써 볼 겁니다.

바르셀로나 중심에 있는 공원으로 15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공원입니다.

 

 

관람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30분

 

 

 

 

시우타델라 공원. 날씨가 흐려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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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0년 전 이 공간에는 공원이 아닌 요새가 프로스트 버붐에 프로스퍼 버붐(Prosper Verboom) 의해 지어져 있었습니다. 필립5세(Philip V)가 도시를 통제하기 위해서 지어졌는데요. 이미 17세기에 반란이 일어나기도 했고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당시에도 적의 편에서 섰었던 터라,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을 통해서 왕위에 오른 필립 5세의 경우 카탈루냐 지역에 신경 쓰였을 겁니다. 요새를 짓기 위해 당시 리베라(Ribera) 지역에 있던 1000여 채의 주택을 허물어 버려서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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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거품으로 용돈 벌이 하시는 비눗 방울 장인

 

 

 

 이미 17세기에 반란이 일어나기도 했고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당시에도 적의 편에서 섰었던 터라,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을 통해서 왕위에 오른 필립5세의 경우 카탈루냐 지역에 신경쓰였을겁니다. 요새를 짓기 위해 당시 리베라(Ribera) 지역에 있던 1000여채의 주택을 허물어 버려서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1888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란 세계 박람회를 계기로 지어진 개선문. Josep Vilasecai Casanovas의 작품

 

 

 

 

하지만 1868년 9월 한창 스페인 내정이 어려웠던 시기에 프란시스코 세라노 장군과 후안 프림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킴으로써, 여왕이었던 이사벨 2세가 프랑스로 망명하자, 다음 해에 1869년,, 요새는 프림장군이 당시 바르셀로나 부르주아의 지지를 얻기 위해 요새는 부르주아 세력에게 넘 여기고 요새는 추구에 철거가 됩니다. 바르셀로나에 요새가 있던 자리는 공원 부지로 전환 작업을 시작합니다.

 

근처 연못으로 가면 보트도 탈 수 있다. 가격응 30분가준에 1~2인은 6유로.

 

 

 

 

공원의 배치는 조셉 팬서(Joseph Fencer)가 담당을 맡았습니다. 공원은 1872년에 만국 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공원 내에 동물원이 들어설 수 있도록 수정되었습니다. 공원 배치가 마무리되면서, 카탈루냐의 건축가 출신인 조세요 폰체레 (Josep Fontserè)가 전반적인 공원 설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1881년에 개장된 시우타델라 공원은 파리에 있는 룩셈버그 공원(Jardin du Luxemburg)의 영감을 받아서 제작된 공원이라고 합니다.

 

 

100~200m 밖에 바다가 있다보니, 호수에서 기러기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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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아래에 GIF파일에 있는 귀여운 잉꼬새들을 볼 수 있다는 건데요.

이 친구들은 이베리아 새가 아닌 외래종으로 남미에서 온 새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른쪽 새처럼 목걸이가 걸린 새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과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GPS가 달린 목걸이를 목에 설치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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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더기로 있네요. 이 새를 보고자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시우타델라 공원안에 있는 인공 호수  Cascada Monumental, 이 호수 설계때는 당시 폰레체의 제자로 있었던 안토니오 가우디도 설계에 참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