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소식

2030년 월드컵 유치전에 스페인과 포르투갈 동맹에 모로코 합류

돌라미 2023. 3. 1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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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의 국왕인  모하메드 6세( Mohammed VI)는 르완다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AFC) 회장 우수 업적상 시상식에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2030월 공동 월드컵 유치 전에 모로코가 합류한다고 밝히면서 세 국가는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라는 배를 같이 타게 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공동 개최를 위한 월드컵 유치에 먼저 발을 뛰어들었고, 여기에는 원래 우크라이나가 같이 유치 전에 합류하였습니다.

 

 

 

2022년 10월에 우크라이나는 월드컵 공동 개최에 대한 합류 의사가 있었으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이 넘는 장기전을 보이면서, 월드컵 유치 준비에 적신호가 켜지자, 예전부터 월드컵을 개최하고 싶었던 모로코를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합류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우크라이나에서는 월드컵 유치 포기의 입장을 밝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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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로코는 이미 1994년, 1998년, 2006년, 2010년 때 월드컵 유치 후보군에서 탈락을 했습니다. 이번이 모로코의 입장에서는 5번째의 월드컵 유치의 도전입니다.

 

 

 

 

이번에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가 주최하려는 월드컵은, 제 1회 우루과이 월드컵이 있은지 딱 100년이 되는 날이라, 어느 때보다도 월드컵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이 부각되는 때라서, 개최하려는 국가들의 경쟁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한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이외에도, 그리스-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그룹과 

우루과이-아르헨티나-파라과이-칠레 그룹이 이번 2030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헤서 공동 개최 동맹을 맺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2026년 월드컵 개최국이 미국-캐나다-멕시코가 된 것을 계기로 개최를 연합하는 게, 더 유리하다고 깨닫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공동 개최를 위한 연합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30년 월드컵 개최 국가 그룹은 2024년 9월에 정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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